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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서스펜디드 경기서 2루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2루타를 쳤다.

탬파베이-토론토의 16일(이하 한국시간) 맞대결은 우천으로 중단됐고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토론토의 4회말 공격을 앞두고 일어난 상황이다.

17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섀린 필드에서 16일 서스펜디드 경기가 다시 시작됐다. 최지만은 해당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17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2루타를 쳤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17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2루타를 쳤다. [사진=뉴시스]

그는 전날 1회초 중견수 뜬공, 3회초에는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쳤다.

토론토 수비 실책으로 3루 주자 얀디 디아스가 홈으로 들어와 최지만의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최지만도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7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3-2로 이겼다. 2-2로 맞서고 있던 9회초 브랜든 로우가 결승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서스펜디드 게임이 종료된 뒤 같은 장소에서 이날 예정된 경기가 치러졌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7-5로 역전승하며 2연승으로 내달렸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경기 연속 안타를 기대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선 토론토 선발투수 맷 슈메이커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5회초에는 바뀐 투수 앤소니 케이를 상대했으나 2루수 앞 땅볼, 7회초애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4-5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상대 수비 실책으로 5-5로 균형을 맞췄고 8회초 윌리 아다메스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역전승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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