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유미가 새친구로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유미가 새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미는 스태프로 분해 출연진 사이를 왔다갔다 했지만 출연진들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스태프 분장을 먼저 제안한 유미는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아무도 없어 나를 모를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유미는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등장했고, 그제야 선배들은 "노래 잘한다"고 감탄했다.
유미는 "77년생 막내다"고 말했고, 동갑인 최민용은 "방송에서 77년생 만나기 쉽지 않은데 친구 하자"고 제안했다.
유미는 애청자였다고 밝히며 "최성국 선배님은 본인 칭찬해주는 거 좋아하신다"고 팩폭을 날렸다. 이에 구본승은 "애청자 맞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성국은 "그게 여기서 내가 맡은 역할이다"고 해명했다.
유미는 "데뷔 후 소속사 컨셉 때문에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3년에 한번씩 앨범을 내기는 했는데 소속사에서 일년동안 한번도 무대를 안 잡아주기도 했다. 그때마다 '내가 가수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회사를 나왔다. 나오자 마자 내가 공연장에 다 전화 돌려 콘서트를 했다.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시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유미 외 최용준이 5년만에 여행에 합류했다. 또 이하늘이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구본승은 출연진들을 위해 이하늘과 한치 낚시에 나섰고, 이하늘은 "멀리서 실루엣만 잡아달라"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늘은 제주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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