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사구 후유증으로 휴식을 취한다.
손혁 키움 감독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앞서 "박병호는 사구를 맞은 부위에 붓기가 있어 이틀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전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NC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에 왼쪽 손목을 맞은 뒤 곧바로 김웅빈과 교체됐다.
X-ray 검진결과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붓기로 인해 오는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2연전 출전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손 감독의 설명이다.
손 감독은 "일단 박병호의 상태를 지켜본 뒤 경기 출장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며 "오늘은 김웅빈이 선발 1루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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