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승현이 아내에게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살아보니 연상VS연하 남편이 좋더라'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승현은 "8개월차 따끈따근한 신혼부부다. 제가 3살 연상 남편인데 아내에게 잔소리 많이 듣고 있다"며 "오지랖 그만 부려라, 집에 일찍 와라, 운동화 그만 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도 잔소리 많이 듣고 산다. 한번은 어머니가 집 비밀번호를 바꿔서 저희 집에 피신 온 적이 있다. 수금한 돈이 사라졌다면서 돈 달라고 싸움도 나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본인이 잃어버려놓고 먼저 소리 지른다. 그러고 다음 날 잘못했다고 한다. 항상 그런 식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승현은 "어머니가 돈관리 잘 안 하셨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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