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자신의 여동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며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미리 언급했다시피, 내 여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최근 입원했다"라며 "동생은 이미 루푸스병을 앓고 있었다 보니 매우 심각한 상태다. 목숨을 걸고 온 힘을 다해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샤론 스톤이 말한 루프스 병이란 사람의 신체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을 말한다.
샤론 스톤은 "코로나19가 현재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주자면 내 할머니가 코로나19로 사망했고, 대모 역시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동생과 그의 남편이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특히나 동생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켈리의 동네는 증상이 없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5일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하며 "당신은 언제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부디 심각성을 알고 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며 일반인들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느껴야 함을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기자 wjddmswl016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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