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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택사스, 샌디에이고애 연장 끝내기 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식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경기에 뛰지 않았다.

그는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추신수 외에 앨비스 앤드루스와 윌리 칼훈이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구단은 앤드루스와 칼훈을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택사스는 샌다에이고에 7-8로 져 5연패에 빠졌다. 이틀 연속으로 연장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끝내기 패배를 당해 5연패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추신수(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끝내기 패배를 당해 5연패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샌디에이고는 7-7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연장 10회말 텍사스 수비 실책으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승부치기 무사 2루 상황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텍사스 5번째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던진 5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런데 텍사스 중견수 스캇 하이네만이 실책을 범한 틈을 타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까지 내달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는 0-1로 끌려가던 5회초 호세 트레비노가 투런포를 챠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5회말 대거 4점을 내 5-2로 뒤집었다.

리드당하고 있던 텍사스는 7회초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데니 산타나가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쳐 5-5로 균형을 맞췄다.

8회초 트레비노가 적시타를 쳐 6-5로 역전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8회말 타이 프랑스와 오스틴 헤지스가 연속 타자 홈런을 쳐 7-6으로 재역전했다.

텍사스는 9회초 선두타자 닉 솔락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를 또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허무하게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텍사스는 전날(20일)에도 샌디에이고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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