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경기 초반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브로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헌터 렌프로를 공 두 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2사 후 브랜든 로우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앞 땅볼로 막아내면서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29)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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