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 대행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화이트는 오늘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16일 SK와 계약을 체결한 뒤 31일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가졌다.
지난 14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뒤 곧바로 퓨처스 팀에 합류해 훈련과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 대행은 "화이트가 2군 경기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타격 컨디션과 타이밍이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행은 또 "화이트에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6번 타순에 배치했다"며 "내야 수비의 경우 화이트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 등을 체크한 뒤 다음주부터 출전을 구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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