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활약에 주목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가장 뜨거운 신인 10명'을 뽑으며 김광현의 이름을 6위에 올려놨다.
MLB닷컴은 "김광현이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최근 선발투수로 보직을 옮겼다"며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또 "김광현은 선발등판한 2경기에서 9.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며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서 지금보다 더 올라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광현은 당초 마무리 투수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놓고 경쟁을 벌였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부상 이탈과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선발투수 보직을 꿰찰 수 있었다.
MLB닷컴이 뽑은 가장 뜨거운 신인 1위는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카일 루이스가 선정됐다. 루이스는 올 시즌 29경기 타율 3할6푼8리 7홈런 19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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