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뉴스특보로 26일 '인간극장'부터 '아침마당' '6시 내고향' '생로병사의 비밀'이 모두 결방된다.
26일 오전 8시 현재 KBS 1TV 편성표에는 '뉴스특보--태풍 바비'가 차지하고 있다. KBS는 공영방송이자 재난 주관 방송사로서 역할에 충실하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50분 방송되는 '인간극장'과 오전 8시30분 '아침마당', 오후 6시 '6시 내고향', 그리고 밤 10시 '생로병사의 비밀' 모두 결방된다.
당초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코너 5승 가수들의 '추억찾기! 여름과 가을의 길목에서' 음악회를 앞두고 있었다. 방송에는 가수 성국, 진달래, 명지, 김연택, 신성, 천재원, 고정우, 효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침묵의 살인자' 폐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폐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워 무엇보다 무서운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가 2019년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사망자 수 1위 암'도 폐암이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우리가 폐암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한편, 26일은 전국이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이날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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