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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희선 "대사 잘 외우는데 잘 까먹어, 매씬 대사 'A4 2~3장' 분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희선이 '컬투쇼'에 출연해 20대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28일 첫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앨리스' 김희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선은 '앨리스'에서 1인2역을 맡는다. 그는 "20대와 30대, 40대 연기를 한다. 심지어 천재 물리학자 역할도 해야한다.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컬투쇼 김희선 [사진=SBS]
컬투쇼 김희선 [사진=SBS]

이어 그는 "극중 20대와 40대가 마주하는 장면이 있다. 분장을 바꿔 모두 내가 촬영해야 했다. 모든 씬을 내가 연기해야 해서 A4용지 2-3장 정도를 외워야했다"라며 "대사를 진짜 잘 외우는데 진짜 잘 까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대는 내 나이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연기가 편하고 쉬웠다. 다만 20대 연기는 힘들고 민망했다"며 웃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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