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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채드윅 보스만 사망 애도 "전세계의 롤모델, 자랑스러웠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채드윅 보스만 사망 소식에 애도를 전했다.

톰 홀랜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드윅 보스만, 당신은 화면 밖에서 훨씬 더 영웅이었다. 세트장에서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롤 모델이었다.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줬다. 친구라 부를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 RIP(편히 잠드소서) 채드윅 보스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톰 홀랜드 채드윅 보스만 [사진=조이뉴스24 DB]
톰 홀랜드 채드윅 보스만 [사진=조이뉴스24 DB]

앞서 이날 채드윅 보스만 측은 공식 트위터에 부고 소식을 게재했다. 채드윅 보스만이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4기로 진행되면서 4년 동안 대장암과 싸웠지만 끝내 사망했다는 것.

채드윅 보스만 측은 "자택에서 아내와 가족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사망했다"먀 "채드셀 수 없이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 등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 '마셜' 등 여러분이 사랑해준 많은 영화을 찍었다"며 "'블랙팬서'에서 티찰라 왕 역할에 숨결을 불어넣은 것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명예로운 일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은 팬 여러분의 애정과 기도에 감사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는 그들의 사생활을 계속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미국 드라마 '서드워치'로 데뷔했으며, 2013년 인종차별을 딛고 메이저리그 전설 재키 로빈슨을 다룬 영화 '42'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8년 개봉된 영화 '블랙팬서'에서 주인공 티찰라 왕 역을 맡아 그해 2월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또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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