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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스만 사망 '충격'…'블랙팬서2' 제작 빨간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하면서 '블랙 팬서2' 제작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드윅 보스만은 28일(현지 시각) 4년 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4년간 이 대장암과 싸웠다. 그는 자택에서 아내와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5일 오전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5일 오전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채드윅은 수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 '마셜' 등 여러분이 사랑해준 많은 영화들을 촬영했다"며 "블랙팬서'에서 티찰라 왕 역할에 숨결을 불어넣은 것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명예로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18년 개봉된 마블의 '블랙 팬서'에서 가상 국가 와칸다의 티찰라 왕 역을 맡아 최초의 흑인 히어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해 2월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나기도 했던 채드윅 보스만은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성공에 힘입어 '블랙 팬서2' 제작이 확정됐고, 2022년 5월 개봉 예정이라는 계획이 발표되어 기대를 모았다. 1편을 제작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고, 새로운 악당 출연이 예고된 바 있다.

하지만 주인공인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하면서 제작에 빨간불이 드리워졌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당신의 유산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보즈먼의 사망을 애도했다. 하지만 '블랙 팬서2'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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