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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일도 그만 뒀는데 코로나 감염"…男배우 세계수입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한국시간)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자신과 아내, 두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존슨은 "격리 수칙을 지켜왔고 일도 그만 뒀으나 아주 가까운 가족의 지인으로부터 감염됐다"며 자신과 가족들 모두 증상이 심하지 않고 건강한 상태라고 부연 설명했다.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그는 "이번 일은 우리 가족이 인내하고 이겨내야 할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과거 부상을 극복한 적 있지만 코로나19는 이와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이며 면역 체계 강화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드웨인 존슨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다. 프로 레슬러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쥬만지'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1년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성 배우 명단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 출연료 2350만달러 등 총 8075만달러(약 957억7000만원)를 벌었다. 존슨은 지난 해에도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성배우에 오르며, 포브스 집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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