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 아래로 내려왔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8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89명, 해외유입 9명이다.
지역 발생 환자의 경우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128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20명, 광주 10명, 대구 7명, 충북·경북 각 4명, 부산·대전·울산·강원·경남 각 3명, 전남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넘게 200명 이상을 기록하다 전일 17일 만에 100명대 후반(195명)으로 감소했으며, 이틀째 200명대 아래를 유지했다.
다만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데다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19명, 지자체 집계 22명),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15명),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업체(10명), 서울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8명), 경기 성남 치킨집 BHC신흥수진역점(6명), 경기 가평 리앤리CC골프장(4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34명), 경기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20명), 인천 서구청(17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다.
위중·중증환자는 3명이 늘어 157명이 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1명이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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