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김희선만 보면 눈물샘 폭발...시간 여행 실마리 잡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주원이 엄마를 닮은 김희선에게는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4일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는 민혁(곽시양)이 진겸(주원)이 가진 타임 카드를 회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겸은 살인 사건의 용의자에게서 압수한 타임 카드가 시간 여행과 관련이 있을 거라 의심한다. 민혁의 부하들은 진겸의 카드를 회수하러 왔다가 몸싸움에서 진다. 그때 민혁이 나타나 총으로 진겸을 제압한 뒤 카드를 압수했다.

진겸은 민혁의 등장으로 자신의 의심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되고. 물리학자 태이(김희선)에게 카드 조사를 의뢰한다.

진겸은 죽은 엄마와 닮은 태이가 단순히 닮은 사람이 아니라 엄마일 거라고 확신하고 그녀의 주위를 맴돈다.

태이는 그런 진겸을 귀찮아하고, 진겸은 태이와 술자리까지 가지며 엄마에 대해 묻는다. 진겸은 처음으로 술을 마시고 금방 취해 쓰러진다. 쓰러지면서도 태이를 아련하게 쳐다본다.

태이는 카드를 살펴보다 휴대폰에 위에 놓게 되고, 그때 핸드폰과 카드가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에 놀란다. 태이는 연구실에서 일하는 선배에게 카드를 맡기고, 카드의 비밀을 찾아간다.

형석(김상호)은 살인사건을 조사하다 범인의 칼에 맞아 병원에 실려간다. 소식을 듣고 병원에 온 진겸은 도연(이다인)에게 "나와 가장 가까운 분이 생사를 헤매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 자책한다.

그때 태이가 카드에 대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 진겸을 찾아오고, 진겸은 태이를 보자 마자 눈물을 뚝뚝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