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양신' 양준혁의 결혼식 일정에 변동이 생긴다.
양준혁 야구재단 관계자는 7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양준혁이 자선 야구 대회를 개최하며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현 시국에서 자선 야구 대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준혁의 결혼식 역시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양준혁은 12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자선 야구 대회 개최와 동시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양준혁은 이날 결혼식에 팬들까지 초대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결혼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양준혁은 19세 연하 뮤지션 출신 연인과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양준혁의 예비 신부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이자 인디밴드 활동을 이어온 뮤지션이다.
양준혁은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예비신부를 최초 공개하며 '늦장가'를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양준혁은 자신의 SNS에 "쑥스럽지만 늦장가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뒤 2010년 은퇴했다. 이후 방송인 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JTBC '뭉쳐야 찬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