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다사3' 황신혜가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를 전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 뜻밖의 커플'(우다사3)에서는 말 그대로 '뜻밖의 커플'이 된 출연진들이 상상 이상의 케미를 뽐내,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황신혜는 김용건과 커플이 되어 등장, 변함없는 외모와 뛰어난 패션 센스로 많은 이들의 '워너비 스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들로 본격적인 설렘주의보를 전한 것.
수줍은 미소로 김용건을 만나러 간 황신혜는 "우리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힌 뒤, 떨림, 설렘, 긴장이 동시에 밀려 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용건이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꽃다발을 건네자, 환한 웃음으로 화답해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만들기도 했다.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이며,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7살이다. 이에 김용건은 나이 차이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지만, 소소한 농담에도 유쾌한 리액션을 주고 받아 첫 만남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진솔한 이야기들도 어렵지 않게 풀어가며 어느 커플보다 편안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심쿵 케미'를 발산해 주목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하고 싶은 데이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요즘 트렌드인 캠핑카에 공통된 관심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바로 캠핑카 구경을 간 이들은 마음에 드는 캠핑카를 고른 뒤 나란히 앞 좌석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그림 같은 모습을 전해, 앞으로 두 사람이 전하게 될 이야기에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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