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영웅이 '빈센조'에 출연한다.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영웅이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당은 악당의 방식으로 깨부순다' 기조 하에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활약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출연 소식으로 관심을 모은 '빈센조'는 '왕이 된 남자', '돈꽃'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소셜 블랙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밀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준 김영웅은 '빈센조'에서 박석도 역을 맡는다. 박석도는 앤트 재무관리 회사의 대표이지만, 실상은 돈세탁과 사채를 하는 조폭 보스다. 악한 인상과 달리 우유부단하고 의심과 생각이 너무나 많은 박석도라는 캐릭터를 김영웅만의 색깔로 그릴 예정이다.
김영웅은 소속사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피아라는 독특한 소재의 작품에 훌륭한 선후배님들과 함께 멋진 작업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웅은 영화 '암수살인', '그놈이다', '불량남녀',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검법남녀 시즌2', '미스마:복수의 여신'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신스틸러 활약을 이어왔다.
'빈센조'는 2021년 상반기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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