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1, RB 라이프치히)이 새로운 소속팀에서 첫 공식 경기 출격 준비를 마쳤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룬딕 스타디온에서 2부리그 팀 뉘른베르크와 2020-2021 DFB 포칼(FA컵) 1라운드를 치른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무조건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7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 소화로 인해 프리시즌 경기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황희찬으로서는 라이프치히가 오는 20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르기에 앞서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지난주부터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황희찬은 빠르고 균형이 좋아 상대 수비수에 위협을 줄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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