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헨리와 성훈이 옥캉스를 즐겼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성훈을 이사한 집에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헨리는 휴가를 가지 못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옥상을 하와이처럼 꾸몄다. 바닷가 그림이 프린트 된 현수막을 벽에 걸고 거대한 튜브에 물을 채워 작은 수영장을 만들었다.
헨리는 성훈을 놀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성훈에게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가 없다며 입으로 불라고 했고, 성훈이 열심히 부는 동안 자신은 부는 척만 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며 그제야 헨리의 장난을 알아차린 성훈은 억울해하기도 했다. 결국 헨리는 바람 넣는 기계를 가져왔고, 두 사람은 고생 끝에 튜브를 완성했다. 성훈은 수영장 완성 후 볼살이 빠진 쾡한 얼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헨리는 성훈에게 물따귀 게임을 제안했고, 헨리는 연속으로 3번을 이겨 성훈에게 굴욕을 안겼다. 성훈은 번외 게임을 제안했고, 그 게임에서 이기자 물대포 같은 물따귀로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바베큐로 저녁을 먹으며 뿌듯한 옥캉스를 보냈다. 성훈은 "기대 안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5점 만점에 5.5점을 주기도 했다.
이날 김영광의 일상도 공개됐다. 김영광은 우드와 블랙 바탕의 세련된 집을 공개했다. 거실, 식당, 운동방, 옷방 등 모든 공간이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고,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혼자 산지 13년 됐다. 처음엔 원룸에 살았는데 그때는 치워도 치워도 정리가 안되더라. 그때부터 정리하는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광은 세수 후 갑자기 물티슈를 들더니 식탁을 닦기 시작했고, 출연진들은 "아무 것도 없는데 뭘 닦냐"고 물었다. 김영광은 "뭐가 묻어 있었다"며 해명했다.
이후 김영광은 윌슨에게 묻어 있는 얼룩도 닦아주며 깔끔남의 면모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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