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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복귀 확정 15일 DH1 선발 린드블럼과 만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은 15일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잔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시카고 원정 숙소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갔다.

검진 결과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고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는 약물치료를 받으며 몸 상태를 회복했고 소급 적용된 부상자 명단에서 지난 12일 풀려 선수단에 복귀했다.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던에 올랐다가 선수단에 복귀한 김광현이 오는 15일(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뉴시스]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던에 올랐다가 선수단에 복귀한 김광현이 오는 15일(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뉴시스]

MLB 닷컴은 "세인트루이스는 빡빡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어 김광현의 복귀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와 이 기간 동안 더블헤더를 포함해 모두 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광현은 15일 밀워키와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온다. 그에게는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3일 만에 복귀전이 된다.

김광현의 선발 등판 복귀전은 국내 팬들에게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더블헤더 1차전 상대 선발투수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인 조시 린드블럼으로 낙점됐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개막 후 김광현과 반대 행보를 걸었다. 김광현은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소속팀 선발 로테이션에 들었고 린드블럼은 선발에서 중간계투로 보직이 바뀌었다.

그러나 더블헤더를 맞아 임시 선발투수로 나서 김광현과 만나게 됐다. 두 투수는 KBO리그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린드블럼은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뛸 당시 SK 와이번스 소속인 김광현과 에이스 맞대결을 가졌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김광현은 마무리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구원에 성공한 뒤 선발로 자리를 옮겨 인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신장 경색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금까지 5경기에 나와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하고 있다.

린드블럼은 올해 9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06이라는 성적을 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애서 뛸 때 에이스 노릇읗 한 조시 린드블럼(밀워키)은 15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다블헤더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쳘친다.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애서 뛸 때 에이스 노릇읗 한 조시 린드블럼(밀워키)은 15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다블헤더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쳘친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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