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가운데 그녀의 최근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친구의 신고로 발견된 오인혜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응급처치 이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등에 출연했다.
오인혜는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뒤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까지도 오인혜는 각종 인터뷰와 SNS,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모두 굿 주말"이라는 셀카를 게재했고, 유튜브 채널 '오인혜'에도 나이트루틴 스킨케어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지며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에서 가수로도 활동 폭을 넓혀 지난달 26일 노틸러스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차라리'를 발표했다.
이렇듯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오인혜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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