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더 커진 스케일의 확장판으로 돌아온다.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신선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박진감 넘치는 수중 잠수함전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더욱 커진 스케일로 재탄생한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이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기존 극장판에서 11분이 추가된 확장판에는 잠수함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과 드라마 뿐만 아니라, 개봉 당시 호평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북한 핵잠수함 부함장(신정근)의 이야기가 더 강화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새로운 에필로그도 추가되어 다시 한번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양우석 감독은 확장판에 대해 "7월 개봉 당시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 '정상회담'과 '북한 쿠데타'가 있기 전 우리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일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쉽게 다가가고자 새롭게 편집하였고 구성도 원래 시나리오에 가깝게 편집했다. 특히 '백두호'에 남기를 선택한 한대통령과 그와 함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부함장 간의 교감하는 부분들이 늘었고, 쿠키 영상도 새롭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아 "구성이 바뀌었고 개봉판에서 8분 정도가 줄어들고, 확장판에서는 19분 정도 보지 못한 신들이 새로 들어가, 전체 길이는 개봉판보다 11분 정도가 늘어났습니다. 확장판이 관객분들에게 더 큰 재미와 의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포스터는 동해상에 부상해 있는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 위에 펼쳐진 전세계의 운명을 손에 쥔 네 인물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남북미 세 정상과 북 호위총국장(곽도원).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네 인물들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은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에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뜨거운 독도 앞바다, 판이 더 커졌다"는 카피가 더해져 여러 강대국의 복잡한 국제 정세가 얽힌 독도 한가운데, 세 정상의 대결과 공존을 넘어 더 치열해친 잠수함전까지,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시원한 잠수함 액션과 함께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신정근.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실감 나게 그려낸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찬은 오는 3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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