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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 발렌시아 셀타비고에 덜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가 개막전 2도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있는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비고와 2020-2021 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전반전을 마치 뒤 하손으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레반테를 상대로 치른 라리가 시즌 개막전에서 2도움을 올리며 발렌시아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날은 빈손에 그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셀타비고와 2020-2021시즌 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반을 뛰고 교채됐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셀타비고와 2020-2021시즌 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반을 뛰고 교채됐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막시 고메스와 최전방에 섰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전반만 뛰었다. 발렌시아도 셀타비고에 1-2로 덜미를 잡히면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3분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 여부를 학인했으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전반을 0-1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을 하손, 곤살로 게데스를 마누 바예호로 각각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효과는 바로 있었다. 후반 1분 고메스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12분 아스파스에게 다시 실점했다. 그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파스의 멀티 골로 셀타 비고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1승 1무(승점4)로 2위로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1승 1패(승점3)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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