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 끝에 결혼한다.
22일 박휘순 여자친구는 박휘순의 인스타그램에 "휘순 오빠 여자친구"라며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해 인사드린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박휘순 장가갑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진 일러스트 그림도 함께 올렸다.
박휘순 여자친구는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을 거다.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서도 될 거 같다. 제가 데려간다"라고 재치있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줄 거다"라고 박휘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라며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박휘순은 지난 3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 여행 사진 등을 공개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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