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실버6' 김영옥, 백일섭, 선우용여, 임현식, 노주현, 혜은이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될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6회에서는 TOP6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르신 실버6을 모시고 웃음만발 '대리 효도 잔치'를 선보인다. 실버6의 선택으로 TOP6 중 가장 멋진 효도송을 선사한 최고의 1인에게는 '효도 진' 타이틀이 주어지는 만큼, TOP6간의 불꽃 튀는 대결이 벌어졌다.
실버6는 등장부터 반전 예능감으로 TOP6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백일섭과 임현식이 콤비를 이뤄, 존재감 넘치는 하드캐리로 웃음 폭탄을 투척한 것. 특히 백일섭은 장민호를 향해 이름이 안 어울린다면서 직접 지은 활동명까지 전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장민호는 이름을 잃고 하루 종일 OO이라고 불렸던 상황. 과연 백일섭이 장민호에게 선사한 새로운 활동명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임영웅 찐팬' 김영옥이 뜻밖의 말을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영옥은 임영웅에게 팬심을 가득 드러냈던 처음과 달리,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임영웅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임영웅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터. 과연 김영옥은 TOP6 중 어떤 멤버를 뽑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TOP6는 실버6의 선택을 받기 위해 어부바 에스코트부터 안마서비스까지 극진한 '효 서비스'를 안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버6는 "실버6라니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베이비6로 해 달라"고 버럭 화를 내며 팀명 변경을 요구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영옥은 "내 별명이 버럭할멈"이라며 평가 거부를 선언했는가 하면, 임현식은 스튜디오에서 강제 이탈하는 등 초유의 사태까지 발발해 스튜디오를 당혹감으로 물들였다. 좌충우돌하며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호락호락하지 않은 실버6의 평가를 뚫고 탄생할 '효도 진'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결국 TOP6는 실버6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동안 행사에서 갈고닦았던 비장의 무기인 '고속도로 메들리'를 꺼내들었고, 이에 실버6는 벌떡 일어나 춤을 추면서 TOP6에게 화답했다. 급기야 실버6가 "한 곡만 더 하자"라고 앵콜 쇄도를 보내며 흥을 가라앉히지 못하면서 상상 초월 요절복통 효도 잔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실버6가 환상적인 입담 호흡부터 신명나고 푸짐한 무대까지 선보여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박수만 치는 효도 잔치가 아닌, 특별한 효도 잔치가 열릴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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