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달콤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에서 또 한 번 득점포 가동을 노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마케도니아의 스켄디야와 단판 승부를 벌인다.
토트넘은 당초 지난 23일 4부리그 팀 레이튼과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이튼 선수단 내에서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경기가 취소됐다. 토트넘은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는 행운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체력을 아낀 토트넘은 스켄디야와의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을 모두 기용할 수 있게 됐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교체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이 오는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곧바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출격 가능성은 높지 않게 보고 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은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려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우위에 있지만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울 수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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