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미도가 다양한 영화에서 독특한 이름으로 출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특별 초대석에는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주연배우 양동근,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이미도는 "그간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출연했다"라며 "흉터, 깻잎, 쭈꾸미 역할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봉준호 감독님 영화 '마더'에서 흉터로 나왔고, 20대 때는 여고생 날라리인 쭈꾸미 역할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미도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에서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다. 이미도는 이날 양동근의 '찐팬'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미도는 "20대 때 별명이 '구리구리 똥그리'였다. 이사람 자체를 다 사랑했다. 외모, 레퍼런스, 연기, 예술성 모두 좋아했다"라며 "이번 시사회때 양동근 선배님과 남편이 삼자대면을 했다. 20대 때 사랑한 남자와 30대 때 사랑한 남자가 함께 만났다"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2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