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 트롯맨 F4가 첫명절을 맞아 '소중한 은인'을 소개한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21회에서는 트롯맨 F4로서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된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은혜 갚은 F4'를 완성, 인생에 있어 고마운 은인들과 한자리에 모인다.
트롯맨 F4는 은인들이 나올 때마다 높은 텐션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특히 장민호는 은인으로 트롯맨 F4 모두와 인연이 깊은 이를 초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임영웅은 "평소 활동하면서 아버지라고 불렀던 분"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장민호는 트롯 가수로 갓 데뷔했을 당시, 100명 중 99명이 안 된다고 했지만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단 한 사람이었다며 은인과의 남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더욱이 영탁은 자신의 은인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영탁의 은인으로 영화 '바람',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성파 배우 지승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탁은 "내 손님은 오늘 처음 뵙는 분"이라고 운을 뗀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면식도 없는 학교 선배에게 연락했는데, 너무나 흔쾌히 제 부탁을 허락해주셨다"라고 지승현과 숨겨진 사연을 밝혔다.
다음으로 이찬원은 절친한 아이돌 그룹 멤버를 은인으로 초청했다. 이 멤버는 이찬원의 '아이돌 숙소 습격 사건' 전말을 생생하게 폭로해 폭소를 안겼던 터. 더불어 "찬원이가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남들에게 아프고 힘든 이야기를 잘 표현하지 못하더라"며 이찬원의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가슴 속 깊은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은 자신을 '미스터트롯' 길로 이끌어준, '미스터트롯 진(眞) 메이커'라는 닉네임을 가진 의문의 은인을 위해 '깜짝 비밀 작전'까지 펼쳐 F4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임영웅은 철없던 어린 시절 저질렀던 실수에 대해 공개 사과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데 이어, 은인을 향해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는 각자의 은인들을 초대해 함께 하는 '추석 특집'에서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한꺼번에 선사할 '은혜 갚은 F4' 추석 특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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