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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롯데전 균형 맞춘 솔로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김현수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던진 2구째 직구(141.9㎞)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롯데에 0-1로 끌려가던 LG는 김현수의 한 방으로 균형을 맞췄다.

LG공격 2회말 무사 김현수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돈 후 타석에 오를 라모스를 향해 손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LG공격 2회말 무사 김현수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돈 후 타석에 오를 라모스를 향해 손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롯데는 앞선 1회초 이대호가 LG 선발투수 정찬헌으로부터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김현수는 지난 17일 롯데와 경기에서 손맛을 본 뒤 13일 만에 다시 롯데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이로써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3홈런째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두산 베어스 시절인 2015년 기록한 28개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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