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알테어는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5회말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28홈런을 기록 중이던 알테어는 시즌 20번째 도루를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52번째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NC는 2015 시즌 에릭 테임즈(47홈런-40도루), 나성범(28홈런-23도루)에 이어 구단 역대 3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자를 배출하게 됐다.
알테어는 이날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모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0홈런-20도루 달성을 자축했다.
NC는 알테어의 활약 속에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을 12-2 승리로 장식했다.
알테어는 경기 후 "시즌 초 개인적인 목표였던 20홈런-20도루를 기록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록을 달성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팀이 승리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테어는 또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이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며 "100타점 또한 목표 중 하나였는데 20-20 기록과 함께 동시에 이뤄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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