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X김다비 '숟가락 행진곡' 화제…"전세금은 올랐고" 유쾌한 풍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마미손과 김다비가 함께 신곡 '숟가락 행진곡'을 발표해 화제다.

소년점프로 원조 부캐릭터로서 유명한 래퍼 마미손과 직장인들의 세태를 풍자하는 '주라주라'라는 곡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둘째이모 김다비가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 '숟가락 행진곡'은 마미손과 김다비가 Mnet 채널과 부캐선발대회 공식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될 '부캐 선발대회'에서 공개 되는 첫번째 콘텐츠다. '부캐 선발대회'는 가수, 개그맨, 유튜버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들이 자신만의 ‘부캐’로 등장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예능 콘텐츠다.

'숟가락 행진곡'은 평소 직설적인 노래와 멘트로 사회를 꼬집어 인기를 끌었던 두 부캐릭터의 색깔을 살려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힘든 사회를 재미있게 풍자한 곡으로 성인 힙합 동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어리고 명랑한 느낌의 비트에 재미있는 가사로 남녀노소 모두 유쾌하게 들을 수 있다.

'숟가락 행진곡' 가사는 '서울살인 힘들고 코로나는 짜증나/복면위에 마스크는 답답해/전세금은 올랐고/벌이는 더 줄었고/나는 이제 망했나봐요' '삶은 한그릇의 뜨끈한 국밥이고/거기엔 쓴만짠맛단맛 다 들어있고/흙수저든 은수저든 금수저든/뭐가됏던 국물맛은 삼켜보면 똑같죠' 등의 가사가 위로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해준다.

또한 마미손과 김다비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숟가락 행진곡'의 음원은 지난 4일 공개됐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