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칠흑 같은 어둠도 뚫어버린 한밤중 '순간 정지 시선 맞춤'을 공개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이동욱은 전직 백두대간 산신이자 현재는 도심에 정착한 심판자 구미호 이연 역으로 미색과 카리스마를,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 역으로 겁이 없는 당찬 매력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구미호뎐'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와 초차원적인 액션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색다른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에 적응하여 살아남은 남자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사랑했던 한 여자를 기다린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시퀀스와 비주얼을 선사한다.
그 가운데 이동욱과 조보아가 캄캄한 어둠 속에서 '카리스마 구미호'와 '돌진 추격자'로 마주한 채 날선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연과 남지아(조보아)가 다크 포스 가득한 '빗속의 밤'에 있는 장면. 서슬 퍼런 표정을 지으며 빗속을 걷고 있는 이연과 빗속에서 경악하는 눈빛을 드리운 남지아가 떨어지는 핏물로 아수라장이 된 사고 현장에 놓여 대혼란 사태를 촉발시키고 있다. 베일에 싸인 남자 구미호 이연과 진실을 좇는 여자 프로듀서 남지아에게 빗속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동욱과 조보아의 한밤중 대혼란 사태 장면은 지난 5월 촬영됐다. 범상치 않은 기운이 휘몰아치는 느낌을 드리우기 위해, 제작진은 실제 해가 저문 늦은 시간에 쏟아지는 비를 연출할 수 있도록 살수차까지 동원했다. 온몸에 물줄기를 맞으며 촬영을 진행한 이동욱과 조보아는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빗줄기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했음에도 불구,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에게 귀감을 안겼다. 특히 두 사람은 힘든 촬영이 계속됐음에도 끝날 때까지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조보아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면서 '구미호뎐'만의 긴장감 넘치는 독보적인 장면이 완성됐다"라며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움을 선사하게 될 '구미호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구미호뎐'은 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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