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원숙이 故 최진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주병진이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원숙은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기 한두 달 전에 전화가 왔었다. 밤중에 산이라 전화 연결이 잘 안 됐다. 급하게 나가서 전화를 받는데 나한테 '선생님. 이영자 언니와 새로 하는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와주실 수 있을까요?' 하더라"고 최진실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난 '지금 몇 시냐. 새벽 2시다. 내일 전화해'라고 말하고 끊었다.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나중에 생각하니까 대화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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