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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첨단과기단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선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정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JDC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국토교통부 특화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왔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전경[사진=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전경[사진=JDC]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만 15~34세)을 신규 채용할 경우 정부가 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JDC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인 구직난을 겪는 업체와 구직자들을 효과적으로 매칭하기 위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을 기존의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에서 170여개의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으로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은 운영기관(JDC)에 디지털 직무 채용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후 운영기관과 지원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원 대상 청년을 채용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침'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대상 및 요건 등을 확인한 후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홈페이지에서 운영기관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관련 일반 문의 사항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JDC 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은 "코로나19로 악화된 구인·구직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지원 대상을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도내 청년의 구직난 해결의 물꼬를 트고, 입주기업의 안정적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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