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은빈이 박지현에게 경고했다.
12일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이정경(박지현)과 연을 끊는 박준영(김민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정경은 송정희(길해연) 교수의 제자를 몰래 레슨해 주다 들켰다. 송정희는 이정경에게 "네가 내 뒷통수를 치냐"고 노발대발했고, 이정경은 "내 어릴 때가 생각나서 해준 거다"고 말했다.
이정경은 "그 앤 너와 다르다. 넌 실패했잖아"라고 이정경에게 상처를 준다. 이정경은 자신을 위로하는 박준영에게 "왜 너는 네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박준영은 "그땐 너와 네 집이 나에게 해준 게 너무 많아서 널 욕심낼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이정경은 "네 아버지가 전화했더라. 돈 보내줬다"며 "넌 내가 필요하다"고 말해 박준영을 비참하게 만든다.
며칠 뒤 박준영은 이정경을 찾아가 "반주 그만두겠다. 다시는 보지 말자. 돈은 갚겠다"고 말한다.
채송아(박은빈) 역시 좌절을 겪는다. 이수경(백지원) 교수가 채송아를 자신의 체임버에 넣어주지 않았던 것. 이수경이 자신을 체임버 총무로만 생각했다는 것을 안 채송아는 총무를 그만둔다.
채송아는 박준영에게 힘든 마음을 기대고 싶지만 두 사람은 자꾸 엇갈린다. 결국 채송아는 박준영의 집을 찾아가고 거기서 나오는 이정경과 마주친다.
채송아는 이정경에게 "아무리 친구라도 이 시간에 집을 찾아오면 누구라도 오해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을 삼가해달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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