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세정, 조병규 주연의 '경이로운 소문'이 첫 대본리딩부터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11월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 작가 여지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이 14일 조병규, 김세정에서 유준상, 염혜란, 안석환 등 개성 넘치는 힙한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과 사이다 시너지로 가득했던 경이로운 대본리딩 현장을 첫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경이로운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특히 장르물의 명가 OCN이 채널의 장점을 살려 지금껏 보지 못한 액션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며 그들이 펼칠 고구마 없는 통쾌한 액션과 따뜻한 휴머니즘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탄탄한 연출력의 유선동 감독과 세심한 필력의 여지나 작가를 통해 구현될 저승과 이승, 악귀와 사낭꾼을 다룬 신선한 판타지 세계관에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유선동 감독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등 좋은 배우들을 만나 지금 이 순간이 굉장히 설렌다"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장착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져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호흡은 첫 만남부터 폭발적이었다. 조병규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연기로 기대를 확신으로 만들었다. 특히 카운터들과의 만남 이후 통쾌하게 악귀를 퇴치하는 소문에 완벽히 녹아 불의에 맞서 친구를 지키기 위해 용기 내는 성장형 히어로의 얼굴을 그려냈다. 특히 곱슬머리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 조병규는 "신선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 가모탁으로 분한 유준상은 코믹과 능청을 넘나드는 연기력과 매력을 장착하고 만찢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힘으로는 당해낼 자가 없는, 재치와 말빨을 겸비한 괴력 카운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묵직한 카리스마 속에 친근한 인간미를 가진 가모탁을 완벽하게 그려낸 유준상은 "대본 보면서 '와!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라고 감탄했다. 뻥뻥 뚫리는 장면이 많이 나와 시청자분들이 속 터지시는 일들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김세정은 악귀 감지율 100%를 자랑하는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시크하면서 도도한 포스로 신비로운 존재감을 발산한 김세정. 특히 블링블링한 아이돌 얼굴에 반전 성격을 가진 도하나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그리며 인생캐 경신을 기대하게 했다. 데뷔 이후 지금껏 보지 못한 걸크러시로 관심을 모은 김세정은 "권선징악을 확실하게 해낸다는 내용이 너무 좋았다. 고구마 없고 통쾌하며 액션도 너무 재미있다"는 인사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카운터 유일의 치유 능력자 추매옥 역은 믿보배로 자리잡은 염혜란이 맡았다. 빠른 판단, 정확한 계획과 지시로 카운터들의 정신적 지주를 담당한 가운데 가모탁과 선보인 찰진 티키타카로 두 사람의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염혜란은 "시원한 전력질주 후 국수 한 그릇 같은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통쾌한 복수를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작품"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작품으로 찾아 뵙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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