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올 시즌 리그 첫 번째 골이 토트넘 팬들이 뽑은 팀 9월의 최고의 득점으로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13일 손흥민이 지난달 20일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기록한 동점골이 팀 9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9월의 골 투표에 참여한 토트넘 팬 55%에 지지를 받아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에릭 라멜라(28, 아르헨티나) 등 팀 동료들을 제치고 토트넘 9월의 골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당시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 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동점골을 시작으로 무려 네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5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7호골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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