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올 시즌 개막 후 첫 도움을 올렸다.
이재성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뷔르츠부르크에 있눈 플라이어알람 아레나에서 FC 뷔르츠부르크와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4라윤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후반 교체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첫 도움도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은 뷔르츠부르크에 2-0으로 이기며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로 신바람을 내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재성은 전반 22분 터진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관여했다. 그는 중앙선 부근에서 하우케 발이 길게 차 준 공을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잡아 놓았다..
이재성은 이후 넘어지며 왼발로 공을 살짝 뛰워 골문 앞으로 보냈다. 문전 쇄도하던 야니-루카 제라가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은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제라의 골로 기선제압한 홀슈타인 킬은 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은 올 시즌 첫 경기였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릴라징엔-아를렌(5부리그)과 맞대결에서 전반만 뛰고도 2골을 넣었다. 홀슈타인 킬은 당시 5-1로 이겼다.
그러나 이후 개막한 정규리그에서는 지난 3라운드까지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뷔르츠부르크전에서 답답한 흐름을 끊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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