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비와이가 8년 동안 열애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비와이는 22일 직접 공개한 손 편지를 통해 "오늘 여러분에게 제 인생에서 하나님에게 받은 가장 큰 축복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와이는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애 8년 동안 저의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다.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비와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분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며,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양가가정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비와이는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달라"고 글을 맺었다.
비와이는 2017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갑내기 미술 선생님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교회 새내기 환영회에서 만난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한 비와이는 짝사랑 끝에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이는 지난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 우승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1인 기획사 데자부그룹을 설립하고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9'에 프로듀서로 출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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