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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 이경애 母 임종 지킨 사연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절친 이경애를 만났고,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가족 여행을 떠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은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지난주보다 0.3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절친 이경애의 집을 방문했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절친 이경애의 집을 방문했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임미숙이 김학래와 함께 36년 지기 친구이자 코미디언 이경애의 집을 찾았다. 한적한 전원주택 생활 중인 이경애는 김학래를 보자마자 "못됐다. 친한 친구 집에 어떻게 한 번도 안 데려오느냐"면서 바닥에 메다꽂았고 임미숙은 이를 보고 춤을 출 정도로 즐거워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애는 해외에 있었던 자신 대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준 임미숙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임미숙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당시 상황을 전해 더욱 찡한 감동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김학래는 "만약에 아내한테 잘못하면 이경애에게 다리 몽둥이가 부러질 거 같다. 더 잘해야 한다"고 고백, 좌중을 폭소케 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딸 하나와 아들 혁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결혼 32주년 기념 가족 여행길에 올랐다. 이날을 위해 자녀들이 빌려온 근사한 캠핑카 앞에 팽현숙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딸 하나는 여행 특별 수칙을 만들었다. 바로 여행 내내 팽락 부부가 손을 잡고 다녀야 한다는 것. 이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손을 놓지 않는 팽락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상승시켰다.

근 10년 만에 가족 여행을 떠난 팽락 패밀리는 여행길 내내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무엇보다 점잖아 보이는 아들 혁이 폭풍 랩핑을 하며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마침내 캠핑카가 바다를 코앞에 둔 정박지에 정착,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선을 압도한 가운데 다음 주 계속될 팽락 패밀리 캠핑 여행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사 문제로 의견 대립을 보였던 이은형, 강재준은 드디어 이사 날을 맞이했다. 이은형의 뜻대로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 결정된 터, 짐 정리에 분주한 부부의 일상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3년간 살았던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급기야 이은형은 "위로를 많이 받았던 집이었다"라며 아쉬움에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더했다.

마침내 새 아파트에 도착한 부부는 새집 적응기에 돌입했다. 유독 낯가림이 심한 이은형은 자신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사 도중 강재준이 상의도 없이 소파를 버린 사실을 알게 된 이은형, 부부 사이에 싸늘한 냉기가 흘러 주변을 바짝 긴장케 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처럼 싱겁게 화해를 한 이은형, 강재준은 거실을 캠핑장처럼 꾸며놓고 낭만을 즐겼다. 여기에 텐트까지 설치한 이은형, 강재준은 텐트 안에서 오붓한(?) 무드도 즐겼고 이사 날의 공식인 중국 음식을 잔뜩 시켜놓고 회포를 풀어냈다. 이은형은 "이 집에서 더 좋은 추억을 쌓고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 같다"며 이사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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