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 인성 논란에 이어 이번엔 엑소 찬열이 전 여친 폭로의 주인공이 됐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구설수에 SM엔터테인먼트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엑소 찬열의 전여친'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찬열과 3년을 교제했다고 주장한 A씨는 찬열이 10명 넘는 사람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A씨는 "넌 나와 만나던 3년이란 시간 안에 누군가에게 첫경험 대상이었으며 누군가에겐 하룻밤 상대였고 내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라며 "그 안엔 걸그룹도 있었고 유투버며 Bj며 댄서 승무원 등등,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A씨는 찬열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들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21일엔 기자 출신 스타일리스트 B씨가 레드벨벳 아이린의 인성 논란을 제기해 논란을 자아낸바 있다. B씨는 SNS를 통해 연예인의 갑질을 폭로하며 사과를 받고 싶어 녹취록을 남겨두었다고 적었다. 그리고 아이린을 연상케 해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후 SM은 사과 공식입장을 발표했고, 아이린 역시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려 논란을 일단락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딴 구설수에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류를 호령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만큼 팬덤의 균열 우려도 적지 않다. 올초 엑소 첸이 비밀 결혼을 발표한 직후 팬들은 첸의 그룹 탈퇴를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과연 아이린과 찬열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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