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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X김재원, KBS 아나운서들의 '티키타카'…미스터리·실수담 대방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김홍성 아나운서가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와 티키타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명불허전-KBS 일당백 교양있는 아나운서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아나운서 부장 출신 김홍성을 시작으로 윤지영, 최원정, 오승원, 박지원, 도경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사진=KBS]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사진=KBS]

특히 방송에서는 김홍성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의 티키타카가 돋보였다. 김홍성 아나운서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휴가 및 부재를 기다린다며 '아침마당' 자리를 호시탐탐 노렸다. 이어 김재원 아나운서의 미스터리 3가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홍성 아나운서가 밝힌 김재원 아나운서의 미스터리는 놀라운 기억력을 근거로 한 '김재원은 로봇이다'를 시작으로 '짠돌이'와 '결벽증' 등 세가지였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김홍성 아나운서와 함께 히말리야 자전거 등반 추억을 떠올렸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6년 전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김홍성 아나운서와 함께 히말리야 산악자전거를 탔다"라며 "허허벌판에서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김홍성을 위해 묘안을 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자료화면 속 김재원 아나운서는 담요를 들고 카메라를 가렸고, 김홍성 아나운서가 자연인 상태로 용변을 봤다.

김홍성 아나운서는 "물갈이를 했다. 지평선에 아무것도 없고 의지할 데가 없어서 들고 있으라고 했었다"면서 쑥쓰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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