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지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방송인 김원효가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원효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원효와 박지선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온 바 있다.
한편 2007년 연예계 데뷔한 박지선은 KBS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중순까지 각종 가요 쇼케이스 및 방송 제작발표회 진행에 나서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최근 박지선은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 제안을 모두 거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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