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윤지가 절친 故박지선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4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몇 년 동안이나 아껴둔 카든데 보여준 적 있나? 너무 예쁘지? 이걸 너한테 이렇게 쓰다니. 그래도 오늘을 위해 아꼈나 싶게 어울린다"는 글을 올렸다.
또 ""내 친구 지선아, 아무도 보여주지 말고 너만 보게 그곳에 넣어뒀어. 원래의 우리처럼 욕도 좀 섞었다. 답장 줄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쁜 그림이 담긴 편지지가 놓여있다. 편지지에는 '내 친구 지선아. 나야 윤지'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윤지와 박지선은 연예계 대표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선은 지난 2이 모친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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