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테스형' 신드롬을 일으킨 가황 나훈아가 연말 콘서트로 또 한 번의 명품 공연을 예고했다.
9일 나훈아의 소속사 예아라에 따르면 나훈아는 2020 연말공연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2일과 1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8일과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 25일과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각각 개최된다.
지난 추석 연휴 '가황' 나훈아가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9월30일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나훈아는 150분간 29곡을 소화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통받는 대중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세대를 넘어 '테스형' 열풍이 일었고, 팬덤 위주로 열리던 비대면 콘서트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나훈아 측은 "이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말 콘서트 '나훈아 테스형 의 징글벨 콘서트를 진행한다"라며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연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효도 콘서트의 대표 공연으로 높은 연령층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신곡 발표로 젊은 세대의 공감까지 이끌어냈던 바. 부모님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피 튀기는 티켓팅(피켓팅)이 예상된다.
나훈아의 공연 티켓 예매는 부산 공연이 오는 17일 10시, 서울 공연은 24일, 대구는 12월1일 각각 오픈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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