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비너노이 슈타트 슈타디온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황의조(보르도)의 선제골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전반 초반 멕시코의 강렬한 전방 압박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고전했다. 몇 차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으로 고비를 넘겼다.
한국은 빠른 역습 한 방으로 멕시코의 수비 라인을 허물었다. 전반 20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쇄도하던 황의조가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황의조는 이 득점으로 지난해 9월 조지아와의 친선 경기 이후 14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골 맛을 보게 됐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황의조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국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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