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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했던 이강인, 카타르전서 선발 기회 얻을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카타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 첫 골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오스트리아의 BSFZ 아레나에서 피파랭킹 57위 카타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앞서 지난 15일 피파랭킹 11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황의조(28, 보르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1분부터 25분까지 연거푸 3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출전한 이강인(19, 발렌시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 15일(한국시간)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출전한 이강인(19, 발렌시아) [사진=대한축구협회]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준 상황에서 빛난 건 이강인의 왼발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교체투입 돼 특유의 정확한 킥으로 한국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으로 권경원(28, 상주 상무)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관심은 카타르전으로 쏠린다. 벤투 감독은 멕시코전과 달리 전력상 우위에 있는 카타르를 상대로 보다 공격전인 전술로 임할 것을 천명했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 황의조, 황희찬(24, RB 라이프치히) 등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2선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할 수 있는 이강인 역시 멕시코전보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이 카타르전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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