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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박혜경 "데뷔 후 눈만 뜨면 노래...몸무게 38kg까지 빠져"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박혜경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혜경이 연락이 끊긴 자신의 1호 팬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 고통스러울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는 박혜경은 "그때는 눈만 뜨면 노래했다"며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 걸어 다닐 힘이 없을 정도였고 심지어 몸무게가 38kg까지 빠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TV는 사랑을 싣고 [KBS ]
TV는 사랑을 싣고 [KBS ]

당시 그런 힘겨운 상황들을 모두 이해해 주고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것은 팬들이었다. 박혜경은 그때는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어 팬들을 챙기지 못했다며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데뷔 직후 처음으로 생긴 1호 팬이 항상 그녀를 물심양면 도와준 매니저이자 가족 같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를 찾는 과정은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박혜경은 "안 좋은 일들이 연이어 생기면서 가수 생활이 중단될 뻔한 위기에 처했다. 이후 팬들과 연락이 다 끊겼고, 시간이 많이 흘러 당시 팬들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오후 8시 30분에 방송.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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